안녕하세요 모여봐요 정보의 숲입니다! 오늘은 애플 에어팟 4세대 구매 후기를 공유해보겠습니다.
저는 에어팟 2세대를 구매해서 4년간 사용했었습니다. 당시 에어팟 3세대 Pro가 나오고 있었지만,
제 귀가 작은 편이라 에어팟 Pro의 고무 이어팁이 계속 제 귀에서 빠지고, 아프더라고요.
그래서 예전에 나온 에어팟 2세대를 구매했었는데요,
이번 에어팟 4세대가 이 '에어팟 2세대'를 쓰시던 분들 귀에 잘 맞고, 편안하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이 부분이 제가 '에어팟 4세대' 구매를 결정하게 된 큰 이유였습니다.
박스는 한손에 잡힐만한 크기이고 깔끔한 디자인으로 세련된 느낌을 받았습니다.
상자를 열어서 꺼내보니 반창고를 뜯어내듯 포장을 벗겨내게 되어 있습니다.
디자인 및 착용감
에어팟 4세대는 이전 모델과 유사한 외관을 유지하면서도, 예전의 에어팟 2세대처럼 약간 더 좁아진 형태로 다양한 귀 모양에 더 잘 맞도록 설계됐습니다. 그래서인지, 기존 에어팟 프로를 썼을 때 계속 빠지던 제 귀에도 문제없이 잘 맞았습니다.
충전 케이스는 이전보다 10% 더 작아졌으며, USB-C 포트를 채택하여 충전의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오픈형 디자인으로 인해 장시간 착용 시에도 편안함을 제공하지만, 실리콘 이어팁이 없어 소음 차단 효과는 제한적일 수 있습니다.
성능 및 음질
저는 노이즈 캔슬링이 되는 에어팟은 처음인데, 처음에 새로운 기능을 전부 사용하도록 설정했더니 에어팟을 끼자마자 공기의 소리?가 들렸습니다. 그리고 음악을 재생했는데, 이내 공기 소리는 없어지고 고성능 스피커를 귀에 착용한 것처럼 음질이 좋았습니다.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이라는 새로운 기능도 있었습니다. 11mm 저왜곡 드라이버와 고다이내믹 레인지 앰프를 탑재하여, 베이스는 더욱 풍부해지고 고음은 선명해졌습니다. 오픈형 디자인임에도 불구하고, 능동 소음 제거(ANC) 기능이 주변 소음을 효과적으로 감소시켜 몰입감 있는 청취 경험을 제공합니다. 다만, 완전한 소음 차단을 원하는 사용자에게는 한계가 있을 수 있습니다.
배터리 수명 및 추가 기능
ANC 사용 시 최대 4시간, 사용하지 않을 경우 최대 5시간의 연속 재생 시간을 제공하며, 충전 케이스를 통해 총 20~30시간까지 사용 가능합니다. 케이스는 무선 충전을 지원하며, '나의 찾기(Find My)' 기능을 위한 내장 스피커를 탑재하여 분실 시 위치 추적이 용이합니다. 개인적으로 에어팟도 아이폰처럼 무선충전이 된다는 점이 매우 좋았습니다.
장점
향상된 음질: 베이스와 고음의 균형 잡힌 사운드 제공.
효과적인 소음 제거: 오픈형 디자인에서도 우수한 ANC 성능.
편안한 착용감: 장시간 사용에도 부담 없는 디자인.
애플 생태계와의 통합: 자동 페어링, 시리(Siri) 제어 등 편의 기능.
단점
제한된 소음 차단: 오픈형 디자인으로 인해 완전한 소음 차단은 어려움.
평균적인 배터리 수명: 경쟁 제품 대비 다소 짧은 사용 시간.
높은 가격: 유사한 기능의 경쟁 제품에 비해 다소 높은 가격대.
에어팟 4세대는 음질, 편의성, 디자인 측면에서 더욱 개선됨을 느꼈습니다. 애플 기기 사용자들에게 특히 추천드립니다!